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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걱정

2018.6월 많이듣던음악 :: 더필름, 함께 걷던 길

by 노워리플리즈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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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미국에서 보내던 날들 

처음 운전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저렴한 중고차 엘란트라를 6,000달러에 구매했다. 첫차에 아무것도 모르고 문제가 많은 10년차 차를 구매했다. 차가 처음 생겼다는게 좋았고 아마 나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할수 있는게 차였을지도 모르겠다. 

 

차가 있다고해서 여기 저기를 혼자서 다녔던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원할때 원하는곳에 갈수 있다는 환경이 좋았다. 주로 학교를 왔다갔다 하는 용도였고 학교생활에 코 앞 바닷가도 자주 간것도 관광지를 자주간것도 아니었다. 

단지 학교를 오고가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에 오고가고 했던 시간들이 대부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lGsJ61UCM

집에 오는길, 학교에 가는길 

많이 듣던 음악 

가사도 제목도 그 어떤것도 생각이 안나는 노래지만 

항상 그 노래한번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만 많이했다. 

 

오랜만에 다시 멜론에 접속해서 2018년 6월에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을 찾아봤더니 

아, 그래 이노래 였지 음악으로 그 날의 온도 , 그날의 느낌 그리고 그 장소가 생각이 났다. 

 

미국 앓이를 하며 지내는 나에게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노래이자 

그때 정말 열심히 살았던 나의 모습이 생각났다. 

 

항상 그날에 최선을 다했던 나 자신이지만, 2018년의 나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열심히었다

 

2021년의 나도 잘했다고 할수 있는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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